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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절 시 신경 및 혈관의 손상이 동반되는 경우
골절 정복 및 고정이 신속히 필요합니다.
피부 바깥으로 빠져나가는 손상이 없는
골절로서, 응급 수술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골절이 발생한 부위 주변으로 통증과 압통이 발생합니다.
통증은 근육의 경직, 골편의 중복, 주위 연부 조직의 손상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며, 골절 부위를 움직이거나 압력을 가하면
더욱 심해집니다. 골절 부위에 체액이 증가하고 출혈로 인해 부종과 종창이 나타나며 피부 바깥에 보이는 점상 출혈이 발생합니다.
대개의 경우 뼈에 강한 외력이 가해지는 외상 후에 발생하게 됩니다. 직접적인 외상과
간접적인 외상에 의하여 발생하는 경우로 구분되는데 직접적인 외상에 의한 골절은 작용한 외력의 크기나 외력이
작용된 뼈의 범위에 따라 조금씩 다르며 교통사고, 타박 등이 원인이 됩니다.
이학적 검사(physical examination)후
폐쇄성 골절 손상이 의심될 경우에는
MRI 검사를 통해 확진 할 수 있습니다.
파열된 부위와 형태, 증상의 정도에 따라 수술과 비수술적 치료가 결정됩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고 큰 이상이 없는 경우에는 우선적으로 약물 치료, 물리치료 및 운동치료 등
보존적 치료(비수술 치료)를 하게 됩니다. 보존적 치료가 효과가 없거나 통증이 심한 경우 주사치료를
고려할 수 있으며, 파열이 심한 경우 관절내시경등의 수술적 치료를 하게 됩니다.
팔걸이, 목발을 이용한 보호 방법으로부터 일반적으로
'반기브스'라 불리는 석고 부목, '통기브스'라 불리는
석고 붕대 고정, 보조기를 이용하는 방법 등이 있으며
견인에 의한 고정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골절이 되어 어긋나 있는 뼈를 바로 맞추는 것을
정복이라고 하며, 도수 정복은 수술 없이 골절된 뼈를 바로
맞추는 시술입니다. 정복은 조기에 시행할수록 좋으며 정복을
시도하기 전 통증과 근육 경직을 해소하기 위하여 마취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골절부 상하에 핀을 삽입한 후 석고 붕대 혹은 금속 기기로
고정하는 외고정 치료, 골절 부위를 정복하고 여러 가지 내고정
기구를 이용하여 골절의 고정을 이루는 내고정 치료가 있습니다.